의뢰인후기

이단성 골연골염으로 요건해당 받았습니다.
AOL 22-01-05 16:00 105 hit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단성 골연골염으로 공상군경 요건해당 받게되었습니다.

저는 신체적으로 큰 문제 없이 입대를 하였고 자대에서는 

부대 군수쪽으로 보직을 받아서 임무 수행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직의 특성상 군수품 수량 관리나 무거운 물품들을 옮기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언제나 주의깊게 일처리를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임무에 대한 적응이 끝나갈 쯤에는 초심이 흐려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중에 대대 보급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발목을 크게 삐게되었고

 군병원으로 응급후송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군병원에서 CTMRI를 촬영한 뒤 

민간병원에서 진료 받아 이단성 골연골염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전역을 한 뒤에도 골연골염이 발생한 발목에서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진료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군에서 다친 것을 전역 후에도 자비로 병원 진료를 본다는 것이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억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받아보고자 11월경 

서울행정사무소를 방문하게 되었고 행정사님과 상담을 하게되었습니다.


행정사님과 상담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이단성 골연골염으로는 

국가유공자 요건 통과가 쉽지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단성 골연골염은 발목을 크게 삐어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MRI 등에서 관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훈처에서 인정을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행정사님을 믿고 국가유공자 신청을 진행하게되었고

 올해 6월경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통보받게되었습니다.


신체검사가 아직 남아있지만 요건 통과한 것만으로 큰산을 넘었다는

 생각에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행정사님에게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행정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국가유공자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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