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군생활하면서 지휘소 설치훈련을 하면서 지주팩을
우함마로 박으면서 손목이 떨어져나가는 듯한 고통을 처음느꼈습니다.
그이후로 곡괭이질, 각종정비, 부대훈련등으로 손목에 계속 무리가 왔습니다.
군병원에서는 쉬면낳는다고 군의관이 정색을 하면서 엑스레이만 찍어주고는 뼈에 이상이 없다고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13년도에 민간병원진료후 tfcc증상이라며 수술하면 많이 호전될거라고 하여
수술을 받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계속 무리하여 손목 물혹도 재발하였구요.
전역후 15년도에는 척골단축술이란 수술도 하였습니다.
난정말 많이 아픈데 군에서 꾀병이니 뭐니 서러움도 엄청 많았고
살인충동이 일어날만큼 정말 괴로운 군생활5년반이었습니다.
처음엔 전역후 혼자서 먼저 상이군경 신청을하여 이리저리 알아보고,
나름의 지식을 동원하여 신청하였다가 한번 비해당 통보를 받았고,
점점 손목통증이 너무 심하고 손목에 힘도 잘 안들어가게되어
직장도 제대로 못다니고 "아! 내인생 왜 이럴까" 자괴감만 점차 늘어갔었습니다.
때마침 회사에 총무님이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서울행사무소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서 돈 몇푼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가 계속 아프고 회사생활하는데 불편한데 무조건 신청하라고 하셔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면서 5년여 가까이 참아왔었고
지금현재까지도 고통받고있는 손목통증을 어떻게든 보상받고 싶었는데.
서울행정사무소의 도움으로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은거 같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였고, 돈도 돈이고, 과연 될수있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사람이니까 그런생각이 전혀안들수는 없겠죠.
하지만 꾸준히 믿고 기다린 결과 1주일전 1차서류심사 통과 통보를 받았고
현재는 다음주 신체검사만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경험과 성공사례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믿고 맡기시면 좋은 결과가 따르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