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 탈출증으로 제대한지 20년 됐는데, 다들 안된다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작년초에 서울행정심판을 알게 되어 상담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입대하자마자 훈련소에서부터 허리는 아픈데, 그 당시 분위기가 아프다고 의무대

보내주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빠졌다고 갈구는 분위기라 몇 달을 치료도 못받고

훈련받고 각잡고 있느라 상태는 더 나빠졌었죠.

겨우겨우 잔머리 굴려서 군병원으로 후송가고 

추간판탈출증(L4-5) 진단이 나와서 의병전역을 했었습니다.

소장님하고 상담할 때도 쉽진 않을 거라고 얘기는 하셨는데, 한 번 방법을 찾아보자고 해서

작년에 진행을 하다보니, 추간판탈출증은 일반적으로 자연발생적인 퇴행성으로 인정되고

특별히 외상을 입은 적도 없고, 당시 MRI소견이랑 군의관의 진단 상태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라는 내용이 있었다고해서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하여 비해당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냥 잊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니 책상위에 우편물이 와 있네요.

보훈지청에서ㅋㅋ

열심히 자료 잘 준비해 주셔서 드뎌 요건 해당 되었습니다.

이제 신체검사가 남았는데, 신체검사도 많은 조언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피곤해서 멘탈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은 기분좋게 잠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도 많은 도움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